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에는 폰트의 크기를 default 사이즈로 사용해서 특별히 문제가 없지만, 나이가 드신 분들이나 작은 글자의 인식이 불편해서 글자의 크기를 크게(최대로) 해서 보시는 분들도 있다. 이 경우에는 앱에서 이 경우를 대비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글자의 위/아래가 잘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.
우선 폰트의 크기를 설정 앱에서 변경해 보자. 갤럭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Settings > Display > Font size and style 에서 아래와 같이 폰트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.
다음으로, 위 화면과 같이 폰트의 크기를 최대로 변경한 경우, 앱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보자. 예로 아래의 화면과 아래의 코드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.
그리고, 위 화면을 보여주는 텍스트 뷰의 간략한 코드는 아래와 같다.
<TextView android:id="@+id/fg_docs_item_detail" android:layout_width="0dp" android:layout_height="28dp" ..... />
다음으로,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자. 간단하게 UI(XML) 코드를 아래와 같이 개선하면 된다. android:layout_height은 글자 크기에 따라서 커질 수 있게 처리(wrap_content)하고, android:minHeight은 기존의 컴포넌트 크기로 고정한다. 그리고, 아래 UI를 포함하는 뷰 그룹(Linear, Relative, Fragme, Constraint)들도 아래와 같이 처리하면 안드로이드 시스템 폰트의 크기를 변경해도 앱 화면의 UI가 잘리지 않게 된다.
<TextView android:id="@+id/fg_docs_item_detail" android:layout_width="0dp" android:layout_height="wrap_content" android:minHeight="28dp" ..... />
마지막으로, 위 코드를 적용한 앱의 화면을 아래에서 볼 수 있다. 이 화면에서는 글자가 커지긴 했지만, 잘리지 않고 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.